블록체인 그 자체로는 해결책이 되지 않는 이유

Why blockchain is not a solution in and of itself

원문

개인들이 점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 같다. 지난 5월 GDPR 준수가 발효되었고, 수천만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정치와 관련된 마이크로 타겟팅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와 관련된 스캔들로 인하여 사람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업에 이익을 위해 판매하는 판옵티콘을 끝낼 수 있는 기술로 칭송받고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만으로도 모든 산업 측면에서 분권화, 혁신 및 무한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블러이르키고 개인데이터를 눈에 띄지 않게 한다.

하지만 진실은 이것이 대부분 과장된 것이라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휘두룰 수 있는 마법의 지팡이가 아니다. 분산형 원장의 힘은 본질적으로 공공성에 있다. 이 힘은 모든 사람이 한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자금이나 데이터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데에서 나온다. 가명성은 종종 개인정보와 얽혀 있으며, 이는 위험한 평행성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에서 단순하게 가치를 교환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많은 것을 얻어왔다. 까다로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든지 계약서나 자료를 보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 위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도 만들 수 있다.

제3자가 기밀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독립형 솔루션으로서의 블록체인은 금융, 의료, 그리고 거의 모든 이용사례에서 좋지 못하다.

이는 이더리움이 직면한 유일한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 이런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가정을 세우더라도, 처리해야할 수수료 문제가 있다. 블록체인에 몇 줄 텍스트를 저장하는데 드는 비용은 상당하다. 이경우 네트워크의 모든 전체 노드가 사본을 다운로드 해야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규모로 이런 일을 처리하게 되면 사업이 파산이 날 것이다.

분명 불변성과 검열에 저항한다는 것은 가치 있다. 그러나 데이터 저장은 아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은 두가지 매우 강력한 도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된 스토리지의 조합이다.

P2P 스토리지가 이러한 목적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처럼, 이는 분산되어 있다. 중앙집중식 당사자를 통해 데이터 패킷을 라우팅 하는대신, P2P 방법을 사용하면 참여자들이 직접 토렌트 처럼 정보조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는 특정 파일에 대한 엑세스 할 수 있는 권한, 소유권 을 추적하기 위해 분산원장과 융합될 수 있는 안전한 대안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개발자가 새로운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훨씬 더 유연성을 부여한다. 텍스트 문서에서 HD영화에 이르기까지, 파일을 굥유하는 비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제작자는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을 위해 정해진 가격을 개인에게 부과할 수 있다. 기업은 민감한 정보를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에 노출시키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의 힘을 이용하여 운영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페이스북의 케임브리지 스캔들은 한가지 뼈아픈 사실을 분명히 했다. 즉 비즈니스 모델이 수익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회사들에게 적극적으로 데이터가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규제 당국에 의해 취해진 조치들은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엔 너무 느리다. 법률 뿐만 아니라 기술적 수단으르 통해서도 보호롤 보장받을 필요가 있다. 분산된 액세스 부여 프로토콜은 이와 같이 때때로 필요하다.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하면서도 적합하다고 판단할때 엑세스를 허용하고 취소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저장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의 일부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면, 자체 주권을 특징으로하는 인터넷의 특징을 또 한번 누릴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