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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공급망 관리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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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ceffort

Leveraging Blockchain Technology to Enhance Supply Chain Management in Healthcare: An Exploration of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in the Health Supply 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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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hain, 의약품 공급망을 위한 블록체인?

표준 기준 이하의 의약품과 가짜 의약품은 의약품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다. 이러한 것들은 위조약 이라고 불리지만, 종종 다른 법적인 의미를 지닌다. 종합적으로 볼때, 이러한 서로 다른 형태의 가짜 의약품들은 지역 내에서 승인, 불량 제조 관행, 부적절한 보관, 표준 이하의 약 수입, 마약 및 절도를 통한 그레이 마켓 침투하는 등의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WHO는 이 같은 시장을 연간 7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지만, 추정치는 최대 2000억 달러다. 제약 공급망 및 의료 시스템은 특히 베트남과 같은 국가에서 취약하다. 베트남과 같은 국가는 대다수 마약이 수입되어 들어온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망의 취약성은 저소득층 시장이나 마약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시장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얘를 들어, 2012년 FDA는 가짜 항암제를 구입하고 관리할 가능성이 있는 48개 주 1000개의 의료시설에 해당 사실을 통보한 바 있다. 미국에서 이러한 위협에 대해서 약물 공급망 보안법 (DSCSA)을 입법하면 서 대응했다. 지난 10년 동안 DSCSA는 의약 품 추적, 의심스러운 제픔 검증, 약품 도매 업체 라이센스 및 보고에 대한 엄격한 지침을 제공했다. 미국 이외의 지역 EU에서는 위조 의약품 지침과 유럽의 MEDICRIME 협약, 그리고 여러 국가의 현지 위조 방지법 등과 관련된 노력이 진행 중이다.

과연 제약 제품 제조, 유통, 분배를 위한 공급망 관리를 확보하고 최적화 하는데 블록체인이 필요할까?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공급망 및 반 위조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보다 더 개선 될 수 있는가?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 및 레거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가? 블록체인이 기존 공급망 데이터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블록체인 설계 및 실행 가능성 연구에 대한 초기 평가의 기초가 되어야하며, 다양한 관할 구역에서 공급망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의 맥락에 기초하여 현지화 해야 한다. DCSCSA의 예를 통해, 각 규제 구성요소는 블록체인이 실행가능한 솔루션이 되기 위해 올바르게 매핑되어야 한다.

주요 요구 사항블록체인 적용 가능성
제품 식별사이드 체인을 활용하여 제공된 제품의 고유한 제품 식별자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추적제조업체, 유통 업체가 중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여 공유 원장의 추적정보를 알 수 있다.
제품 인증개방형 솔루션을 만들어 제품 식별자 및 기타 정보를 제공한다.
탐지 및 응답위조, 승인되지 않거나 위험한 것으로 의심되는 약물을 보고하고 탐지할 수 있다.
통지불법약물이 발견되면 FDA 및 기타 이해 관계자에게 통보되는 공유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정보 요구라이센스 정보의 확인을 포함하여 제품 및 트랜잭션 정보의 공유 원장을 작성할 수 있다.

몇몇 조직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약 공급망 관리를 위한 블록 체인 사용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선도하는 것은 공급망 관리연구센터다. https://www.c4scs.org/ 이 비영리 단체는 제약 공급망 전체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여 파일럿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의 타당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DSCSA 및 블록체인 호환성을 시뮬레이션 하는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IEEE와 같은 단체는 워크샵 등을 통해 현재 블록체인기술과 기존 레거시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탐구하기 위해 공급망, 임상 시험 산업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제약 공급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 환자의 안전을 향상시킨다.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용사례 개발, 제조업체와의 프로젝트 연구, 다른 산업에서 의약품 및 의료용도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모델 확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작업하고 있다.

의약품 공급망 블록체인을 넘어서: 의료산업에서의 블록체인에 대한 가능성

제약 및 의약품 공급망을 넘어서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은 다른 의료 산업, 특히 기술 중심적이고 규제가 많은 분야에서 성숙하기 시작했다. 임상시험 이해 관계자, 의료 기록 및 데이터 관리제공 업체, 제약 공급망 등에서 블록체인 채택이 논의되고 있다.

의료 기기 및 의료 공급 분야

최근 이식 가능한 심장박동기를 가진 50만명 가량의 환자가 해커의 잠재적인 장치 조작에 노출되는 보안 결함으로 인해 중요한 펌웨어 업데이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허가 받지 않는 사용자가 환자의 복용량을 변경하기 위해 병원 네트워크에 액세스 하고 제어 할 수 있다는 사실도 과거 밝혀진 바 있다.

디지털로 연결되고 지원되는 의료기기의 사용이 더욱 보급됨에 다라서, 그들의 취약성 뿐만 아니라 적절한 사용성에 대한 논란이 두드러지고 있다. FDA와 EU가 의료기기에 고유 장치 식별자 (UDI)를 장착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여, 블록체인은 비용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개선하며 신뢰에 대한 효율성과, 의료기기 위조에 대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자동화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장치의 예방적 유지보수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공급망에 도움을 주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활용은 또한 향상된 공급망 관리 및 상호 연결된 임상 공동체를 통해 치료의 가치를 향상 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존스 홉킨스 의학대는 최근 척수, 관절, 혈액 관리에 초점을 맞춘 공급망 이니셔티블르 만들었다.

의료용 사물 인터넷

의료용 사물 인터넷은 의료에 초점을 맞춘 사물인터넷이다. 여기에는 활동, 수면, 심장, 질병에 관한 조건을 탐지하는 웨어러블, 센서, 독립형 장치가 포함된다. 이 분야의 취약성은 기존 의료기기에서 볼 수 있는 취약성과 비슷하고, 나아가 데이터 보안 시스템에 대한 더 큰 위협이 있다. 여러 IOT 이해 관계자가 구성한 Trusted IoT Alliance https://www.trusted-iot.org/는 차세대 IoT 제품의 연결 및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표준 설계 및 장애물 극복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용 사물 인터넷의 최초 시도는 Bowhead Health가 있을 것이다. 의료 데이터와 습관에 대해 환자가 입력하면, 익명의 건강 토큰 (AHT)를 지급 받게 된다. 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 곳으로 BurstIQ, Healthcoin, ScriptDrop, Solaster 등이 있다. 일단 초기 모델에서 성공을 거두면, 이를 다양한 의료기기로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공공 보건

공공 보건의 공급망 과제에는 비상 사태시 의료 종사자 보호를 위한 보호물품 공급 및 필수약물,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접근 과 재난 및 비상 관리가 포함되어 있다. 필수 의약품 접근의 맥락에서 블록체인은 솔루션은 의약품 공급망 사용사례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전달 및 대외 원조와 자선을 더 잘 실현하고 보건 시장에서 사기와 부패를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 또한 연구되고 있다.

결론

공급망 관리를 향상 시키기 위한 블록체인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사기와 오류 방지
  2. 서류 작업 지연 감소
  3. 재고관리 개선
  4. 문제를 신속하게 식별
  5. 이전 비용 최소화
  6. 소비자와 파트너 신뢰의 증가

그러나 이러한 잠재적인 이익을 의료 공급망에서 확대하는 것은 아직 섣부른 판단이다. 앞으로 환자의 안전 및 의료 결과에 대한 실제 영향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더 큰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물론 보건 분야에서도 수많은 사용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블록체인 공급망이 제공할 수 있는 특정 이점을 보여주는 두가지 추가적인 예로는 약물 리콜 관리 및 처방 약물 남용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능력은 블록 체인 기술이 공급망 성능 향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메커니즘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HIPAA (미국 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과 EU의 데이터 보호규정 (GDPR)과 같은 정책 프레임워크를 준수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의료 부문 고유의 개인정보 보호및 데이터 보호 고려 사항을 해결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의료 공급망에 대한 블록체인의 노력이 현재 PoC나 시범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의료 부문에 채택할 수 있고 국가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현지화 될 수 있는 다른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배치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의료 공급망 에 대한 가능성과 기회는 많지만, 규제가 엄격하고 복잡한 의료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모든 가능성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